대구지역기업의 낙찰실적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사업을 이용하는 기업에서 1순위 낙찰 건수와 금액은 2014년 2625건(2016억2000여만 원)에서 2015년 3175건(2448억5600만 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에도 3802건(5655억 원)으로 증가 했으며 올해 8월 말 현재 2585건(3114억32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기업 활동에 필요한 각종 경영정보를 수요에 맞게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해 판로 지원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 사업'을 200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대구상공회의소가 처음으로 실시해 해마다 좋은 성과를 거둠에 따라 벤치마킹을 통해 전국 10여개 상공회의소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기업 대부분이 경영활동에 필요한 입찰, 기업 등의 정보 수집과 활용에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비용 부담이 있었으나 이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수집, 활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 사업은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전자입찰 일대일 컨설팅 및 실무교육 ▲기업 정보조회 ▲신용평가 지원 ▲다수공급자계약등록 지원 등 크게 5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기업 맞춤형 정보제공 사업을 통해 올해에는 5개 사업분야 총 2094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대구 소재 기업은 홈페이지(http://info.dcci.or.kr)를 방문하거나 대구상의 정보홍보팀(053-222-3085)으로 문의 하면 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