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지난 29일 수시1차 신입생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비교과 전형 151명 등 총 1,687명 모집에 7,242명이 지원해 4.2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학과는 간호학과(특성화고전형)로 36대1, 간호학과(일반고전형) 14대1, 경찰행정과(특성화전형) 13대1, 경찰행정과(비교과전형) 12대1 순으로 나타났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 면접 및 실기고사를 실시하고, 15일에는 비교과전형 심층면접 한 뒤 2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춘정 입학학생처장은 "타 대학들은 모집단위별 2배수 또는 3배수까지 중복지원을 허용했으나, 계명문화대학교에서는 2015학년도부터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정확하게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 고교출신구분별 선발방식(일반고전형·특성화고전형)으로 변경해 중복지원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하지만 간호학과와 경찰행정과 등에 학생들이 몰렸다. 취업유망학과들의 강세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안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