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쌍림초등학교(교장 노인영)는 지난 9월 28일 온누리 홀에서 지역 기관장 및 내빈,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끼를 키우는 쌍림 어울림 행복 마당'을 열었다.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인 쌍림축제는 1학년 귀염둥이들의 첫인사로 막을 열었고 유치원 동생들의 깜직하고 귀여운 율동과 2학년이 준비한 음악극 '최진사 댁 셋째 딸'로 흥과 재미를 높였다.  연극, 컵타, 리코더 중주, 치어 리딩 댄스, 오카리나 연주, 핸드 벨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내빈과 학부모의 얼굴에는 감동과 사랑의 미소가 그칠 줄을 몰랐다. 100여명의 내빈과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이 무대 의상을 멋지게 차려 입고 깜찍한 연기를 선보일 때 마다 힘찬 박수로 격려해 주었고 자녀의 재능과 넘치는 열정을 확인하며 즐거워 했다.  또한 2층 복도와 도서관에 마련된 실적물 전시대는 그동안 수업시간에 활동한 학생들의 학습 결과물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인 만큼 학생들의 수준급 작품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개성 있는 개인작품과 단합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다양한 협동작품이 참석한 많은 내빈들 및 학부모님들의 찬사를 받았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학예발표회 내내 무대에는 쌍림 어린이들의 꿈과 끼가 가득했고 쌍림 교육 공동체는 가을날 소중하고 행복 가득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6학년 김푸른산의 학부모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실적물과 너무 훌륭한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너무 행복했다. 선생님들의 노고와 지도력에 감사드리고 우리 모두가 쌍림 교육 가족이라는게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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