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호초등학교가 지난 7일 팔공산 동화사 승시축제 특설씨름장에서 열린 '제1회 승시어린이 씨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3위와 개인전 2위에 입상했다. 개인전 2위에 입상한 6학년 김규민 학생은 "쉬는 시간을 활용해 친구들과 연습하는 것은 힘이 들었지만 함께 운동을 하면서 더 친해진 것 같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호초 김택호 교감은 "평소 운동이 부족해 체력이 약한 요즈음 학생들에게 씨름과 같은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경기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우리의 명절 문화를 느끼고 아울러 예의가 바른 어린이가 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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