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중앙초등학교는 10월 11일,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8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 강당에 모여 창작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할매 할배의 날 인식제고사업으로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사)예술 공동체 삼산이수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창작 인형극이다. 창작인형극 모모와 할머니 이야기는 무대 위에서 배우와 인형들의 신나는 어울림 노래와 음악이 함께했으며 처음부터 할머니가 아니었던 할머니와 주인공 모모가 만들어내는 즐거운 이야기로 진행되었다. 공연 내내 펼쳐지는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력이 아이들을 공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으며 가족애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천정현 교감은 "오늘 공연을 통해서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가족 공동체의 소중함을 알고 '모모와 할머니 이야기'와 같은 가족애 프로그램이 현장에 더 많이 보급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