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16일부터 26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와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제17회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을 개최한다.  학생동아리한마당은 그간의 동아리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돼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학교, 자율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동아리(575개 3만5200여명)들이 참가하며 학교 동아리활동으로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공연·전시 등으로 이뤄진다.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과 야외공연장에서는 공연 동아리의 발표 중심으로 운영되며, 실내체육관에서는 128개의 창의체험동아리들의 전시·체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학생저자 책축제가 동아리한마당에 가세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실내체육관에 학생들의 독서교육 결과물들이 전시된다.  또 학생뮤지컬 축제, 학생연극축제, 대구관악제, 미술실기대회 입상작 전시 등이 이번 동아리한마당에 함께 어우러져 그 어느 때 보다 학생들의 열띤 동아리 발표 무대의 장이 될 것이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현하고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진로에 대한 탐색이 가능해 진로교육과도 연계돼 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더욱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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