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이 ‘제2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범죄예방활동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8일 오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수원은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독창성, 적극성, 정부·민간요구 반영, 사회적 약자 보호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공동체 치안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 각계의 우수사례를 알리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우리나라 전력의 3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수원은 전력회사의 특징을 살려 태양광 LED 안심가로등을 전국의 방범취약지역에 설치함으로써 사회안전망 구축과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2014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에 안심가로등 37본 설치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경주시, 서울 금천구 등 6개 지역에 가로등을 설치했다. 2016년에는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충남 서산시, 경기도 가평군 등 전국 6개 지역에 안심가로등을 설치완료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태양광안심가로등 설치로 방범 취약지역이 밝아지면서 야간통행 불편 해소와 범죄예방 효과가 있어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안심가로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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