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18학년도 원아모집부터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을 도입하고 11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청은 앞서 30일 오후 7시 대구교육청 행복관에서 '처음학교로'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학부모 연수를 갖는다. 그동안 학부모가 자녀를 유치원에 입학시키려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원서를 접수하고 우선모집 증빙서류를 해당 유치원에 직접 제출해야 했으나 시간과 장소의 제한없는 온라인 시스템 도입 및 이메일 활용에 따라 불편함이 많이 사라질 예정이다. 또 온라인 공개추첨으로 공정성도 높였다. '처음학교로'는 교육부 주관으로 2017학년도 3개 시도(서울·세종·충북) 시범운영 실시 후 2018학년도 전국 확대애 따라 전국의 국·공립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는 반드시 시스템으로 입학 신청(사립은 선택)을 해야 한다. 대구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의 궁금증을 사전에 알리고자 하오니 자녀의 유치원 입학에 관심 있는 학부모님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며 "'처음학교로' 도입으로 편리하고 공정한 유치원 입학이 가능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