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전자공고 강당(한들관)에서 대구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19개교가 참여하는 가운데 '2017 대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로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대구교육청과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개최하며 지난해 이어 올해 2회째로 중학교 학생·교사·학부모 등 2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관내 모든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고졸성공 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직업계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학교 선택을 앞두고 있는 중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특히 19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특색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실내 강당에 전시 및 체험부스를 설치했으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대한 비전과 진로를 직업계열별로 상담할 수 있도록 야외에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또 특성화고 인식개선을 위한 학교 홍보 및 진로선택과 관련된 학교·학과 정보 등을 안내하는 한편 각종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교육청 장진주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진로박람회가 고교 직업교육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인기 몰이가 대구에서도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구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체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특성화고 교사와 상담을 통해 자녀 진로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