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 양남초등학교(교장 김현숙)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국제교류학습'을 진행했다. 양남초 6학년 학생 7명과 인솔 교사 2명은 중국 승덕시에 있는 승덕실험소학교를 찾아 문화교류 및 공동수업을 진행했고, 승덕시와 북경시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남초 학생들은 승덕실험소학교에서 친구들의 환영을 받으며 수업참관, 공동수업,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소고춤, 중국노래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북경시에서 금면왕조쇼를 관람하고 만리장성, 이화원, 자금성, 왕부정거리, 798예술거리 등을 탐방했다.교류활동에 참가한 김지혜 학생은 “중국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줘서 고마웠다. 음식도 맛있고, 웅장한 중국의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현숙 양남초 교장은 "이번 기회가 양남초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양교 교류의 장이 이어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