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경주지회와 협력해 독서교육특색프로그램 '내 이야기를 들어봐!'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독서교육특색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6일까지 경주지역 10개 초등학교(44개 학급 4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이의 속마음', '친구관계', '가족관계', '이웃관계' 등 총 4개의 주제를 설정해 저학년, 고학년 내용으로 운영된다.경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내 이야기를 들어봐!'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친숙한 어머니들이 책 읽어주기와 독후 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김현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재미있는 책읽기 활동과 다양한 독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책과 친해지면서 학교도서관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꾸준한 독서 활동이 이루어지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