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24일 대학 인당아트홀에서 '제1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남성희 총장을 비롯한 대구시간호사회 박현숙 회장, 내·외부인사, 학부모, 선배간호사,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 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어어 받아 예비간호인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선서를 한 2학년 김미리(22·여) 학생은 "선서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박애정신을 가슴깊이 새겼고, 임상에서 환자들에게 진정한 마음을 나눠주는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남성희 총장은 "여러분들은 이제부터 인간의 삶과 죽음, 고통과 희망의 최전선에 서야할 것"이라며 "간호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꾸준한 인내와 노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는 간호사로 성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안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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