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24일 총장실에서 대학 발전과 후배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발전기금 400만원을 기부한 역대 총학생회장단과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서천호 18대 총학생회장(2001년), 정대혁 29대 총학생회장(2012년), 양대건 24대 총대부의장(2005년)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최근에 대학이 설립 60주년을 맞이해 제2 창학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대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표단은 변창훈 총장과의 간담회에서 역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학생자치기구 대표들이 꾸준한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앞으로 2년 동안 설립 60주년 사업을 통한 제2 창학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금모금에 학생, 교수, 직원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과 동문, 학부모, 기업체 등이 기부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