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5일 2017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중앙·두류·달성도서관이 국무총리상을 남부·대봉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 등 총 2449개 도서관(공공도서관 975개관)이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중앙도서관은 대구지역의 대표도서관으로 나눔·소통·공감의 '사람도서관(Human Library)'운영으로 인문소양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두류도서관은 '전통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도서관'으로 족보자료실과 전통문화아카데미를 운영해 문화시민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 달성도서관은 학생 독서교육과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운영컨설팅, 교육과정 지원 사업, 맞춤형 평생교육을 운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남부도서관은 중국 관련 특화자료실과 지도 자료실을 개설하고 대규모 시설공사로 도서관 이용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대봉도서관은 학교도서관집중지원센터 운영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 및 독서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주민 맞춤서비스를 했다. 장해관 중앙도서관장은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책과 함께 하는 행복한 독서문화 조성, 배움과 나눔이 즐거운 평생학습 사회 구현, 행복 역량 교육 지원을 위한 도서관 역할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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