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정군석)은 27일 청도중·고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인솔교사, 특수교육보조인력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무지개 빛깔 아이들이 함께 꿈을 펼치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 1부에서는 협동심과 단결력을 기를 수 있는 '호떡뒤집기, 내꺼 네꺼, 피라미드 탑 쌓기 외 2종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20분간의 휴식시간을 가졌다. 휴식시간이 끝난 후 2부에서는 민첩성과 순발력을 기르는 '럭비공 전달 릴레이, 저울 슛을 날려라, 즐겁게 춤을 추다가 외 3종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체육대회가 끝나고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 시간에는 버·매직 쇼 공연을 보고 직접 체험을 하며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최필순 특수교육 지원센터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학생들의 운동기능을 향상시키고 또래관계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로 거듭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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