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지난 25일부터 4박5일간 베트남 일대에서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초청해 '2017 비전찾기 해외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호치민-경주엑스포 2017'을 기념해 지역의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 17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지역 초·중학생을 초청했으며, 단체해외여행을 통해 경험의 장을 확장하고 협동심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렸다.  참가자들은 베트남 호피민 일대를 역사적인 명소를 탐방했으며, 현지 적십자 산하 아동시설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들 돌보기, 점심식사 등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참가학생은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엄마의 나라인 베트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보다 넓은 세계를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어린이재단 등을 통해 지역 어린이·청소년,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한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아동들에게 든든한 키다리아저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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