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월배초등학교가 지난 25일 학교도서관 부문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문화체육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2008년부터 매년 공공·학교·전문·병영·교도소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평가로, 올해는 전국의 2440개 도서관이 참여했으며 48개 도서관을 선정해 표창했다. 대구에서는 4개의 학교가 선정된 가운데 월배초가 최종 표창 대상 학교가 됐다. 특히 월배초는 인문학적 소양과 미래인재 역량을 키우는 'for, by, of 월배 독서교육 운영'은 정성평가에서 평가위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월배초 교장 강호진은 "이번에 받은 표창은 올 한해가 아닌 지난 몇 년 간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며 미래 사회의 주인인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좋은 독서교육 환경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