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지난달 25~26일 이틀간 열린 '제26회 호산 학·예술제'에서 지역의 원아들과 함께하는 캡스톤 디자인 시범 수업을 선보여 참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캡스톤 디자인 수업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작품을 스스로 설계, 기획, 제작하는 실무형 융·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며. 누리과정 중 예술경험 영역에 속하는 미술체험을 주제로 시범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시범 수업은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 유아교육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경북도내 유치원 원장, 교사 등이 참석했다. 유아교육과 학과장 이명희 교수는 "이번 캡스톤 디자인 시범 수업은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현장 적응 능력이 뛰어난 유아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수업" 이라고 말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유아교육과에서 캡스톤 디자인 시범 수업을 선보인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호산대 유아교육과의 특성화 노력이 돋보인다" 고 말했다. 안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