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학생생활지원센터가 지난달 31일 대학 보건관 동산홀에서 '제3회 계명문화음악한마당'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계명문화인들이 가진 역량을 한곳에 모아 예술적 자질을 발산함으로써 신나고 즐거운 대학문화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부'다함께 즐기는 마당'과 2부'즐기며 경쟁하는 마당'으로 진행됐다. 1부 '다함께 즐기는 마당'에서는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봉황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난타,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선보이는 교직원합창단의 합창, 글로벌존 Pop Song Contest에서 금상을 수상한 생활음악학부 송창헌 학생의 독창, 우리대학교 생활음악학부 합창단의 합창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어 2부 '즐기며 경쟁하는 마당'에서는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학생도 음악을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학생들을 계열별로 모집해 2개월간 합창 전문가의 지도로 연습을 통해 3개 계열(인문·사회계열, 이공계열, 예·체능계열) 합창단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예·체능계열팀 이수미 학생(19·생활음악학부)은 "음악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 서로 다른 학과 학생들과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좋았다"며 "2개월간 연습이 힘들었다기 보다는 기다려지고, 즐겁고, 신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명호 총장은 "봄꽃보다 더 소담스러운 가을 국화가 교정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계절에 '10월의 어느 멋진 날'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번째 계명문화음악한마당을 개최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이번 계명문화음악한마당이 모든 계명문화인들의 품격을 높이고 즐겁고 행복한 대학생활의 한 페이지를 멋지게 장식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기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고 말했다. 안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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