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청(교육장 김성렬)은 지난 7일 현재 활동 중인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군위지역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을 상담하고 교육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심폐소생술교육은 응급 상황시 처리 절차와 제세동기 사용법, 실습 순으로 진행되었고,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연해 보면서 위기대응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심정지 환자는 발생 시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률이 3배 이상 증가함에도 최초발견자에 의한 현장 심폐소생 시행률이 낮고 심정지 환자가 발생 장소가 생활현장인 점을 고려해 볼 때 학생들을 학교 현장에서 지도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다. 강의 후 한 봉사자 회원은 "위기상황 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좀 더 침착하고 확실하게 대처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조미연 교육지원과장은 "학교에서의 심 정지 위기상황 시 언제든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관련 활동을 하는 모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의무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