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초등학교는 20일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분교를 포함한 전교생 72명이 담임 선생님과 함께 하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스칸디아 모스라는 이끼류를 주재료로 하여 학년별 발달단계에 맞게 1,2학년은 삼나무 정원에 알록달록 가을 풍경을 음미하며 꾸미는 활동을, 3,4학년은 삼나무로 된 새집에 오렌지 오일로 광을 낸 후, 붙는 흙인 낼솔 흙에 다육 식물을 심는 활동을, 5,6학년은 스칸디아 모스 이끼와 미니 화분을 활용하여 액자 꾸미기를 진행했다.  스칸디아 모스 이끼, 낼솔 흙, 삼나무 원목재료 등 새로운 재료를 만지며, 친환경 재료의 특징을 이해하고,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든 가을 풍경을 작은 삼나무 정원과 액자 등에 표현해 봄으로 교실 안으로 끌어들인 자연을 느끼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학교장은 원예활동을 통해 우리 삶의 기본인 자연환경 및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과 소통하면서 마음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태도로 살아가는 금천 어린이가 되기를 부탁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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