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10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 중학교의 연구부장, 평가담당교사 64명을 대상으로 ‘공교육정상화법 관련 선행교육 근절 교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사교육의 폐해, 무한 경쟁으로 내몰리는 학생 인권, 학교에서의 비정상적인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불공정하고 비정상적인 시험문제 출제 등을 바로잡아 학생들의 공정한 경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교실 현장에서의 교사들의 정상적인 수업을 지지하는 공교육 정상화법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강사로 나선 화랑중학교 김종철 교사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선생님들께서는 공교육 정상화의 최일선에 서 계시므로, 소속 학교에서 올바른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정상적인 시험문제 출제 및 관리 등을 철저하게 수행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선행교육 근절과 공교육 정상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