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 금장초등학교(교장 고재갑)는 지난 13일 2학년 학생 12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통일교육'을 진행했다.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역통일교육센터 김수연 강사는 북한이탈주민 전문 강사로 남한의 북한의 차이점 및 북한 이해 교육, 통일의 중요성 순으로 교육했다. 학생들이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통해 현재 북한의 위치와 명칭, 북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 북한 친구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와 체조 등을 소개했다. 또 북한 이해 교육을 바탕으로 남한과 북한이 반드시 통일을 해야 하는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교육에 참가한 2학년 김모 학생은 “북한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 친구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도 가르쳐 주고 싶고, 함께 뛰어 놀아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고재갑 교장은 “북한이탈주민 전문 강사를 통해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통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