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18일 부설초등영재교육원 수료식 및 산출물 발표회를 열었다. 황남초 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2017학년도 부설영재교육원의 전 과정을 수료한 95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 및 영재지도강사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과 더불어 실시된 산출물 발표회에서는 지난 1년 간 이루어진 영재학급별 활동 영상과 함께 소감을 나누고 방 탈출 프로젝트, 골드버그 및 스피로 코딩 등 다양한 부스 활동을 벌여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CSI과학수사대와 공기대포를 이용한 과학연극을 준비했던 한 학생은 “지난 일년 간 영재교육원의 수업을 받으면서, 학교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유형거의 원리도 알아보고 과학의 재미를 알아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중학교에 간다는 게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말했다.영재교육원장인 김현동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학습함으로써 창의성을 계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미래 인재를 교육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오늘 수료하는 95명의 수료생들이 지난 일 년간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로서 힘차게 새로운 출발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교육지원청 부설초등영재교육원은 5개 과정에 총 95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육했으며, 토요일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및 하계 집중교육과 캠프, 2회의 현장체험학습, 산출물 전시 및 발표회 등 다양한 영재교육과정을 1년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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