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전기공학과 박주현(50) 교수가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최근 세계적인 정보 분석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2017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이하 HCR)'를 발표했다.  올해 HCR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전 세계적으로 3300여 명이며, 한국인은 28명의 연구자가 포함됐다.  박주현 교수는 수학분야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수학 분야에는 전 세계적으로 96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HCR은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높은 1% 연구자를 판단하는 자료다.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알려진 '웹 오브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각 논문의 피인용 횟수로 HCR을 선정한다.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논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가장 일반적인 척도로, 피인용 횟수가 많다는 것은 해당 논문이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박 교수는 포항공과대에서 전자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2000년 3월 영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영국공학기술학회(IET)에서 발행하는 'IET 제어이론 및 응용, 세계적인 과학·기술·의약 분야 전문 출판사인 슈프링거의 '비선형 동역학'등 다수의 국제저명 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올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2013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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