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옥)Wee센터는 지난 22일 안동 용상초등학교에서 '2017 안동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현장공개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초, 중, 고등학교 교감 및 전문상담교사를 비롯한 인근 지역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용상초 4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인식과 자기성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아성장 프로그램'을 주제로 '집단상담 활동'을 공개 시연했다.  도내 교육지원청을 5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되고 있는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는 안동을 비롯한 영양, 군위, 의성, 봉화 등 경북 북부권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집단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을 교육관계자 등에게 공개함으로써 집단상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상담활동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일종의 공개수업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동Wee센터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송현초와 영문고등학교 등 관내 10개 학교에서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김명옥 교육장은 "식물이 태양을 향해 자라듯이 우리 학생들도 관심과 격려, 칭찬이 있는 쪽으로 자란다"고 강조하고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건전한 성장을 위해 항상 열정을 다해주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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