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한국에너지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지난 24일 경북 안동과학대학교에서 산업체,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북도 에너지효율대상'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에너지절약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 및 포상하고 에너지절약 우수 사례 전파를 통한 에너지절약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에너지효율대상은 지자체, 한국에너지공단, 민간단체 및 도내 산업체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과 생활문화 및 에너지절약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 및 에너지 기술세미나, 축하공연(샌력아트)로 구성됐다. 유공자 포상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건화 외 2명, 경북도지사 표창 단체는 LIG넥스원외 2개기업, 개인은 한국미우라공업 김상홍외 7명,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미지에너텍 김범수 외 5명이다. 또 LIG넥스원에서 에너지절약 기술 활용방안, 대성 프로메텍에서 스팀트랩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선도하는 도내 에너지절약 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에너지절약 성과가 산업현장과 국민생활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