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다사초등학교가 지난 10일과 22일 'KBO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야구 교실'을 열었다.  이 행사는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티볼연맹이 주관해 스포츠 활성화와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전국의 학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학생들은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전직 투수인 이상훈 선수와 전 엘지 트윈스 문병권 선수로부터 직접 야구를 배우고, 경기도 함께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티볼연맹의 코치들도 학생들과 체육 수업을 함께 하며 티볼을 가르쳤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 글러브, 배트 등의 티볼 경기 용품과 팀 조끼, 티볼 교재 등 관련 용품 일체를 기부해 연습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행사를 운영한 박성준 교사는 "학생들이 야구 전문가로부터 직접 야구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다사초는 앞으로도 야구형 경기 지도에 역점을 둬 학생 생활 스포츠 활성화와 스포츠클럽 육성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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