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금성면 탑리 여자중학교(교장 이택준) 책 쓰기 동아리 '알림울림'(이하 알림울림)은 경북 대표 12개 동아리에 선정되어, 지난 24일과 25일에 걸쳐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책 그리고 인문학 전국 학생 축제'(주최 교육부, 주관 대구교육청)에 참여했다. '2017 책 그리고 인문학 전국 학생 축제'는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전국 책 쓰기 축제로서, 학생저자 출판물 관람과 사례발표, 체험부스 및 안내부스가 설치되어 열리는 축제이다. 이날 탑리여중 '알림 울림반' 학생들은 1년간 책 쓰기 동아리 활동의 결과물과 함께 자신이 출간한 책들을 경북전시부스에 제출했고, 자신의 책 쓰기 과정을 설명하고, 안내하는 역할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탑리 여자중학교 및 경북의 책 쓰기 및 인문교육의 사례를 안내했고, 탑리중 관계자는 "다양한 학생저자 출판물 관람을 통해 책 쓰기 및 독서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