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교직원 신정식(42·환경설비팀) 씨가 '제1회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경연대회'에는 5000여명이 참가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지난 22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본선에 참가한 신 씨는 서바이벌 퀴즈풀이 방식으로 치러진 본선에서 최종 6인에 선정돼 구술형 문제를 푸는 결선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해 소방청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 예선과 본선, 결선에서 제시된 문제들은 화재 예방과 관련한 이론과 실무를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됐다.  신정식 씨는 "영남대 캠퍼스에서 소방·안전 관리자로 근무하며 쌓은 실무 지식이 큰 도움이 됐다. 학생과 교직원 등 모든 캠퍼스 구성원들이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안전하고 쾌적한 캠퍼스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면서 "이런 대회를 통해 소방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안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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