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별빛중학교(교장 이원락)는 지난 28일 별빛중 천체관측실 '별마중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2회 별 헤는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천문교육연구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별빛중 천문 동아리 '별천나대' 학생들이 행사를 진행하였고, 동아리 활동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휘하는 뜻깊고 풍성한 천체 관측 행사가 되었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초청 강연(주제, '2016년 미국 개기일식'의 과정)을 듣고 '황도 12궁 별자리 시계 만들기', 천체 관측 체험하기(별자리, 성단, 행성 외) 순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천체 관측 체험에서 학생들은 교실에서만 배운 별자리를 천체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을 대상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어서 우주의 신비를 느끼게 되었고 나아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별천나대 이효은 학생(2학년)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전교생에게 우주의 아름다움과 별의 신비함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