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식재산센터(이하 센터)가 특허청이 주관하는 지식재산재능나눔 성과보고회에서 3년연속 우수성과를 창출했다. 센터는 지난달 29일 나주에서 열린 '2017년도 지식재산재능나눔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성과 사례를 발표했다. 또 이 사업에 참여한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 전공 김윤희교수가 특허청장 표창, 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박기홍, 권기제 교수가 특허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우수사례로는 유아용품 전문기업인 (주)스마트브레인의 유아소변기 제품개발, 글로벌 식품기업인 농업회사법인(주)영풍의 떡뽁이 제품개발, (주)화랑의 기업브로슈어개발 등 지식재산재능나눔을 지원한 사례로, 수혜기업에서 지난 11월 15일 250만원 가량의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했다. 센터 지식재산재능나눔 사업은 2015년부터 중소기업의 특허, 브랜드, 디자인개발 등의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재능기부자와 참여기업을 매칭해 학생들의 현장 실습강화, 취업연계, 제품 출시에 따른 성과를 기부함으로써 지역 사회공헌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김종흥 대구지식재산센터장은 "선순환적 나눔 문화확산의 좋은 롤모델을 구축해 나가며 지식재산에 대한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