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방경곤 전(前) 교육국장이 5일 대구교육청을 방문해 대구지역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방 전 교육국장은 2011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교육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재양성 등 대구교육을 위해 학부모역량개발센터의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방 전 교육국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우동기 시교육감은 "지금까지 대구교육발전에 기여해주시고 대구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방 전 교육국장께 감사드린다"며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된 장학기금은 전액 적립해 대구지역의 소외계층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지원 사업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