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행복한학교가 4일 오전 2018학년도에 전개될 방과후 학교·돌봄교실·자유학기제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19개 기관·단체들과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협약 기관·단체는 교과는 물론 예·체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지역사회뿐만 아닌 전국 또는 해외까지 명성이 알려진 기관·단체들이다. 대구행복한학교는 새로 협약된 기관단체들과 방과후 학교·돌봄교실·자유학기제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 강사교육, 취약계층 자녀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상생을 약속했다. 대구행복한학교 박순해 상임이사는 환영사에서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4차 산업시대에도 뒤처지거나 위축되지 않고 세계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걸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개발에 훌륭한 지원군을 얻어 수준이 향상된 대구행복한학교를 운영할 수 있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진사이버대학교 조방제 부총장은 축사에서 "교육이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커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움을 주는 것이다"는 촘스키의 말을 빌어 "아이들이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 적용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당당하게 어우르며 살아가게 됨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함께 협약에 참여한 (사)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사회적기업인 대구행복한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적용에 벤처기업으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대구행복한학교는 지난 1일 시교육청 7층 대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예비 방과후 강사를 대상으로 '수업시연참관 연수'를 시행했다. 이날 행복한학교 사회적협동조합차원에서 신규 또는 기존 프로그램과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의 타당성 등을 심의 확정해 새로 도입하는 등 대구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대구방과후학교의 발전하는 모습들이 기대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