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서현교(영어영문학과 3년, 22세), 최효린(조경학과 4년, 23세), 서민국(식품외식산업학과 4년, 24세) 학생이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향후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다.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서현교 학생은 뛰어난 외국어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제6회 한중일 대학생 청년포럼, 제5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 제72차 미국 유엔총회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 등 각종 국제회의에 참가해 교육 및 기후변화, 물 문제 등 지구적 이슈의 대안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무대에서 대한민국 청년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해왔다. 또 청년마을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효린 학생은 도시재생에 관심을 가지고, 지자체, 마을주민, 청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도시재생 공익활동을 활발히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려 우리나라 조리교육 분야 최고 전문가를 꿈꾸는 서민국 학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책임감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16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서울시장 대상을 비롯해 각종 조리대회에서 11차례 수상했으며 '경상북도 종가 및 사찰음식 기록화사업' 등 다양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수행했다. 안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