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국제개발연구원이 코이카 석사학위과정 1기 졸업생인 왈리드 앨바라위(이집트 산업개발청 농업정책전문가)와 3기 졸업생인 아룬 지씨 씨(네팔 농업부 농업정책전문가)를 초청해 지난 5일 학부생과 코이카 석사학위과정 4기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현업적용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아룬 지씨 씨와 왈리드 앨바라위 씨는 경북대에서의 생활과 현재 본국에서 진행하는 농업 관련 프로젝트를 각각 소개했다.  특히 아룬 지씨 씨는 한국의 시설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11월부터 네팔에 3천평 규모로 시범재배단지를 만들어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네팔 농업부는 네팔 식량농업기구와 함께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 보급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화석 책임교수(경북대 국제개발연구원)는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모국과 한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및 ODA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안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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