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상고등학교 1학년 창업 자율동아리(5명)가 지난 5일 제13회 전국 Junior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기업가 정신 함양과 가상 창업을 실천하고 혁신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보는 대회로 전국 15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치려졌다. 경상고 학생들은 '종이가구'라는 기술과 아이디어가 융합된 기술창업 아이템을 주제로 제작, 발표평가, 질의응답의 다양한 평가를 받았다. 종이가구는 가성비가 높은 혁신적인 형태의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율동아리의 반장인 박슬기 학생(1학년)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수상해 기쁘다. 각기 다른 진로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위해 협력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 경영학과에 진학해 사회적 기업의 CEO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효중 교장은 "자생적이고 창의적인 자율동아리가 많이 만들어져 학교생활이 서로 경쟁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로 변화되는 것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더불어 4차 산업혁명에 따르는 도전정신과 혁신적 마인드를 청소년기 때부터 가질 수 있게 꾸준히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