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이 지난 5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인문도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달서구 관내 인문도서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학교(초7, 중3) 총 10개교에 인문도서 구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신현국 부장은 "초등학년부터 어른까지 공유할 수 있는 인문도서 기부를 통해 사회적 기여를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적이고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이종순 교육장은 "인터넷과 스마트기기를 통한 지식정보가 넘치는 Global 시대에 인문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교육이다"며 "인문도서 기부 문화의 전파, 확산을 위해 노력 주셔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5년부터 매년 발전소시설 주변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지적 정서함양과 인재육성을 위해 도서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