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기부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감사패 수여는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노력한 109명의 유공자(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관계 학교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창초 학생들의 재능기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17년 1교 1경로당 인성교육 기부와 인문도서 기부 부문 등 5대 행복역량 지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 한 해 인문도서 기부금 3억4181만원이 마련됐으면 이 가운데 4250만원은 제15차 네팔 휴먼스쿨 건립 후원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기부됐다. 또 교육기부 선순환으로 인한 학생 만족도는 94%, 학생 및 교직원의 교육기부 참여율은 전체의 81.6%로 집계됐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배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기부의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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