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학생 참여 중심의 협력학습으로 행복한 교실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대구교육청은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교수언어, 사이좋은 협력학습을 위한 관계형성 이야기 등의 자료집을 초등학교 전 교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부했다. 특히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교수언어' 자료집은 학생·교사·학부모용으로 나눠 발간한 언어문화개선 자료집 중 교사용 매뉴얼로써 각 학교 교사들에게 배부했다. 자료집에는 속담, 명언, 고사성어, 사자소학 등에서 필요한 글귀를 뽑아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31가지의 구체적 상황과 사례가 담겨있다. 또 '42좋은 협력학습을 위한 관계형성 이야기'는 학생 참여형 수업의 성패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교사와 학생의 관계라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 수업 상황에서 관계가 어긋나 수업이 중단될 수밖에 없는 사례들을 제시하고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관계를 회복해 수업이 계속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