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가 지난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재향군인회와‘軍특성화고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진로를 선택하거나 군 복무 후 기업에 취업했을 때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을 증진 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인성 함양의 역량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재향군인회는 대구일마이스터고에 호국보훈과 관련된 현장 교육 지원, 안보교육·시설의 공동 활용, 교내 학업성적이 우수한 군특성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등을 지원한다.대구일마이스터고는 군특성화과정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생관 정립, 통일교육 및 북한 바로알기, 호국사 중심의 역사교육 등’을 소개하고 안보현장 견학과 병영체험 활동 등을 통해 군 전문기술부사관으로 근무하기 위한 소양교육을 받도록 한다.수성구재향군인회 김성문 회장은 “학생들이 졸업 후 군입대해 전문기술병(21개월), 전문기술부사관(15개월) 총 36개월의 군복무 후 부사관으로 근무하거나 혹은 전역해 사회에 복귀 할 경우 재향군인회의 일원으로서 국가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에 대한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일마이스터고 이윤재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 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넓혀 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인생관과 국가관을 정립해 군 전문기술부사관으로서 임무수행을 원활히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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