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2017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경영 및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1등급 2팀, 2등급 1팀, 3등급 3팀이 입상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2010년에 이어 8회째 맞이하는 연구대회로써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효율적인 학교경영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한 최고의 수업혁신 사례를 발굴, 일반화하기 위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구미 금오공업고 교감 황창기, 교사 김규만 팀의 '더불어 일할 수 있는 금오인(Go-Together)'은 학교경영분과에서 전국 1등급의 영예를 차지했다. 교수·학습분과에서는 총 5팀이 입상, 1등급은 울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사 이병문의 'V·I·E·W 학습모형을 통한 자기주도적 취업역량강화', 2등급에는 김천 경북과학기술고 교사 김종민의 'SCALE 수업방법을 통한 NCS 선반가공 장비유지관리능력 향상'이 차지했다. 또 3등급에는 울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교사 이상겸의 'Flipped-learning을 기반으로 한 BPA 기계 수업을 통한 현장실무능력 신장', 의성공업고 교사 김연구, 송영직 공동작 '도제식BMK학습모형을 통한 NCS실무능력향상', 포항해양과학고 교사 이수진의 'ZOOM-OUT ZOOM-IN기법을 활용한 NCS기반의 해사영어실무능력향상'이 각 각 영예를 차지했다. 신동식 도교육청 과학직업과장은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기관으로서 효율적인 학교경영과 국가직무능력기반에 적합한 직업기초 및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교수학습에 꾸준히 연구하고 실천해 온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결실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에게 미래 직업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