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현동)는 14일 학업중단숙려제인 New-Start 프로그램의 올해 운영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경주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New-Start 상담원 23명이 참여했다. 2부로 나눠 진행된 평가회는 1부에서 의뢰건수, 원교복귀율, 월별 단체체험 활동, 캠프, 상담원 연수 등 한 해 동안 이루어진 프로그램에 대한 실적보고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New-Start 상담원들이 진행해온 활동의 결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함으로써 New-Start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의 상담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2부에서는 New-Start 프로그램의 한계점과 보완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월별 사례회의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실제적인 어려움을 나눔으로써 상담원들은 그 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위로했다. 또한, 직접 현장에서 부딪치는 상담원들의 고충에 귀 기울임으로써 New-Start 프로그램이 가지는 한계점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평가회를 주제한 김현동 Wee센터장은 “학교와 또래, 가족에게서 밀려난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었던 까닭은 메마른 한 겨울의 나무에 꽃을 피우고자 하는 애절한 마음으로 다가가 품고 안아준 New-Start 상담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지역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제언해 주기를 바란다"며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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