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은희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가 19일 행정안전부, 외교부 등 중앙부처와 원안위 유관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의학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접국 방사능재난 대비 범정부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최근 잇따라 재가동되고 있는 일본 원전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같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일본 겐카이 원전(부산과의 직선거리 190km) 사고를 가상해 훈련이 이뤄졌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일본 겐카이원전 4호기에서 중대사고가 발생해 방사성물질이 기류를 타고 한반도로 유입된 것을 가상해 비상대응조직 발족과 방사능 확산 예측 시뮬레이션을 통한 우리나라의 영향 검토 및 전 국토의 환경방사선 감시활동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방사성물질의 국내 유입을 가정해 정부는 인접국 사고대응본부를 구성하고 범정부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 관계부처와 함께 방사능물질 유입 모니터링, 입국자 오염검사, 방사선비상진료체계 운영 등에 대해 훈련을 수행했다.김용환 위원장은 “최근 동북아 지역의 원전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하여 인접국 방사능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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