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현동)는 지난 19일 학업중단숙려제 New-Start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함께 '빛과 향기로 세상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아로마 향초와 비누공예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날 경주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체험활동은 New-Start 프로그램 참여 학생 7명과 Wee센터 지도 교사 8명이 참여했다.
경주 Wee센터에 따르면 체험활동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아로마 향초를 통해 자신의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돕고, 향 비누를 통해 가족구성원 모두가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로마 향초는 콩에서 추출한 왁스와 천연나무 심지를 활용해 만드는 것이며, 향 비누는 비누베이스에 천연색소와 코코넛 오일, 에센스를 첨가해 만드는 것으로, 아로마 향을 통해 심신을 이완하고 자신의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로마 향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다. 선생님과의 상담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체험활동을 통해 상담선생님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사람들을 만나고 무엇인가 만드는 일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김현동 경주 Wee센터장은 “New-Start 단체체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에 대한 탐색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꿈과 끼로 세상을 채우는 빛과 향기를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