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콘텐츠디자인과 재학생들이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한 상금을 후배사랑장학금으로 연이어 기탁하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올해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한 콘텐츠디자인과 재학생 15명과 교수들이 학내 교수회관에서 공모전 시상금으로 모은 600만원을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조민지, 박여진 학생(1학년)이 '제25회 대구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상으로 받은 100만원을, 서명한 학생(1학년) 이 대회에서 장려상으로 받은 2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또 강지민, 조민지, 박여진 학생(1년)은 지난 1일 '2017 칠곡영상콘텐츠전국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150만원을, 이 대회에서 우수상을 탄 김지윤, 이형은, 이윤희, 구현경 학생팀(1년)은 우수상 시상금 80만원을, 장려상을 받은 황재경, 공성준, 김석현, 이상혁 학생팀(1년)은 30만원을, 서유민, 최아영, 민서희 학생팀(1년)은 15만원을 기부했다.  아울려 '대구출판인쇄공모전'에서 특선을 한 정소연 학생(1년)도 5만원을 기부했으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광호 학과장(교수)도 '경상북도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 기부에 동참한 콘텐츠디자인과 학생들은 "우리들이 선배들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각종 공모전 출품 준비를 부담 없이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후배들도 우리가 마련한 장학금으로 공모전에서 맘껏 실력을 발휘하고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안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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