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이 지난 15일 본관 회의실에서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김중진 사무총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시민의 보건과 안전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 안전 캠페인 사업과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호산대 소방안전관리과와 간호학과 등은 시민의 안전생활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대구안실련은 교육과정 및 콘텐츠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호산대는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교육을 위해 유아교육과와 소방안전관리과의 협력하에 어린이 안전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원경(호산대 이사장) 대구 안실련 공동대표는 "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이용해서 시민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이라며 "앞으로 많은 대학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안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