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과 한국가스공사가 19일 한국가스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우수 장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3년도부터 총 12억2800만원의 장학금을 재단에 기탁해 학생가장, 한부모,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의 대학생, 다문화 가정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2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기탁해 장학생 84명을 신규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올해 2학기부터 내년 1학기까지 학기당 150만원 씩 총 3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육성에 기여하는 한국가스공사에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배려계층 장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사회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김점수 기획본부장은 "장학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응원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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