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내년에 통폐합되는 학교 44곳에 175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통합학교의 급식시설 확충과 기구 구입 등 시설교육환경 개선, 특기적성교육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기숙사 운영 및 정보화기기 보급·관리 등 교육활동 지원, 폐지학교 학생 통학에 필요한 경비 등으로 사용된다. 26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교육부에는 통폐합학교지원기금 2652억원이 조성돼 있다. 경북교육청은 내년 기숙형중학교인 안동 웅부중 설립에 따른 5개 중학교 통폐합 등으로 교육부로부터 405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 중 175억9000만원이 내년에 통폐합 학교에 지원된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의 소규모학교 통폐합 인센티브 지원금을 장기적으로 지원하고자 2013년도에 전국 최초로 기금 조례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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