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7일 2018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 합격(배정예정)자를 출신 중학교를 통해 발표했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합격(배정예정)자는 중학교 내신성적에 의해 학군, 남녀구분 없이 성적순으로 후기고 모집정원만큼 선발한다. 전체 지원자 1만6793명 중 1만6323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가운데 추첨배정고 합격(배정예정)자는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등 정원외를 포함해 1만5525명(남 7777명, 여 7748명), 선지원일반고(다사고, 달서고, 대구중앙고, 포산고, 현풍고) 합격자는 798명(남 421명, 여 377명)이다. 탈락자는 전기고 및 선지원일반고 신입생 등록 마감 후 모집정원에 미달된 고등학교의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정원미달 학교의 추가 모집은 내년 1월 17일 공고를 거쳐 해당 고등학교별로 1월 18~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월 22일 전형을 거쳐 2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추첨배정고 합격(배정예정)자에 대한 배정고교는 내년 2월 1일 낮 12시 출신 중학교와 대구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2018학년도에 처음 도입하는 다자녀배정(3자녀 이상)에 대한 지원 학생은 배정희망을 신청 받아 첫째나 둘째가 다니는 학교에 배정할 예정이며 2019학년도에는 확대해 둘째까지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올해 다자녀배정 신청 학생은 52명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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